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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의 고향 ‘달구벌’ …이미 축포 준비 끝

등록 2019.06.15 2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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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2019.06.15. ehl@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2019.06.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15일 늦은 밤 대구시 북구 대구은행 DGB 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 일명 대팍)에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20세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날 시민들은 잠은 잊은 채 대팍을 가득 메웠다.

특히 정정용 감독, 고재현, 김세윤 선수 등은 대구 출신으로 이날 달구벌 응원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웠다.

정 감독은 대구 토박이로 신암초, 청구중·고, 경일대를 거쳐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로 뛰었다.

고재현 선수는 대구 대륜중·고를 거쳐 지역 연고 시민구단인 대구 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김세윤 선수는 대구 신암초를 나와 대전 시티즌에서 뛰고 있다.

대구시는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구일중학교, 북구청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경기장 인근 도로 노면 주차를 임시로 허용하는 한편 주차관리요원 등을 배치해 주차장 확보에 나섰다.

또 경기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 경찰, 의경 등을 배치하고 비상 상황 발생 대비 응급 차량이 대기한다.

응원전은 붉은악마 등 서포터즈가 주도해 응원을 펼치고 경기 시작 전까지 뮤지컬 페스티벌 갈라 공연 등을 개최해 응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민을 위해 도시철도를 운행 연장한다. 경기 시작 전인 16일 자정부터 1시까지 12회, 경기 종료 후 3시부터 4시까지 26회 총 38회를 증편 운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북구청과 협의 해 인근 아파트 등 사전 안내문 전달과 양해 협조를 진행하고 소음과다 발생 응원용품 사용 등을 제한해 민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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