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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정글의 법칙' 녹화분, 통째로 삭제 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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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6 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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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23·김한빈)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SBS TV 예능물 '정글의 법칙'에서 통편집됐다.

15일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비아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단체 오프닝 장면에서 맨 끝에 서 있었지만 편집됐고, 모든 멤버들이 뗏목을 옮기는 장면에서는 자막으로 가려졌다.

SBS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12일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에서 바다 생존을 시작한 김병만(44)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의 매끄러운 편집 덕분에 비아이의 빈자리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시청률에도 영향이 없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정글의 법칙' 368회는 전국기준 1부 8.5%, 2부 12%를 기록했다. 367회(1·2부 5.5%, 8.9%)보다 소폭 오른 동시간대 1위다.

비아이는 JTBC '스테이지 K'와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에서도 얼굴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비아이 분량 편집을 결정했다. 이미 방송된 1, 2회는 재방송과 VOD에서 모두 편집할 것"이라며 "16일 방송 예정인 '스테이지K' 왕중왕전에서도 비아이 촬영분을 지울 것"이라고 전했다.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은) 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50) YG 총괄 프로듀서와 양민석(46) 대표이사 형제는 14일 동반 사퇴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가수 연습생 출신 여성 한모(24)를 대리,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경찰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유착 관계 탓에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6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YG 수사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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