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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北 접경지역 14개 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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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6 11:00:00
624개 농가 혈청 검사 결과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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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5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 거점소독시설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2019.06.05.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북한 접경지역 등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14개 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옹진, 경기 파주·연천·김포·고양·양주·동두천·포천, 강원 철원·화천·고성·양구·인제 등지다.

농식품부는 14개 시·군 624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ASF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휴업 중인 23개 농가를 제외한 601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야생 멧돼지 접촉 차단을 위한 울타리 시설은 465개(74%) 농가가 설치를 마쳤다. 미흡 농가 156개에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완할 것을 안내했다. 또 14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15개소와 통제초소 15개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일 단위로 시행하는 현장 점검 외에도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전화 예찰하고 있다. 전화를 받지 않는 농가에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방역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다. 또 3일 연속 전화에 미응답한 65개 농가에는 가축방역사가 직접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전국 6300개 양돈 농가에 방역 조치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방역 취약농가는 혈청 검사를 시행했으며 잔반 급여 농가 257개에는 14일까지 혈청 검사를 우선 완료,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향후 방목 사육 농장 35개, 밀집 사육단지 약 800개도 혈청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 농가 전담관 현장 점검은 월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본부 직원 126명을 농가가 있는 시·군에 파견, 18일까지 방역 추진실태를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14개 시·군 긴급 방역 조치를 마쳤고 혈청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이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현장 점검, 전화 예찰 등을 매일 실시하고 울타리 설치, 보완이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방역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ASF 방역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참여 영상회의를 매일 개최하고 특별관리지역 방역상황실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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