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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황교안과 한국당, 방랑 멈추고 국회로 돌아오라"

등록 2019.06.16 1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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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내년 선거가 총선 아닌 대선으로 착각하나"

"국회 일정 붙잡고 3년 뒤 대선행보는 도리아냐"

【전주=뉴시스】 박주현 국회의원.

【전주=뉴시스】 박주현 국회의원.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16일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방랑을 멈추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대표는 내년 선거가 총선이 아닌 대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법에 정해진 국회일정을 붙잡아두고 3년 후에 있을 대선 행보를 하고 다니는 것은 불과 2년 전 대통령권한대행까지 한 정치인으로 할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도해도 너무 하다는 평가들이 나오니 같은 당 내에서도 '국회는 멈춰있는데 야당 대표가 푸드트럭에 올라가고, 육아 페스티벌하고, 요리하고, 아내와 만남을 부르니 이미지 정치라는 비판을 받는 것'아니냐며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패스트트랙을 철회하라는 이치에도 닿지 않는 조건을 걸어둔 탓에 국회로 돌아올 명분을 찾지 못하는 것은 자승자박일 뿐이다. 사과를 요구하지도 않을 터이니 토 달지 말고 그냥 돌아오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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