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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도 없는 양궁 컴파운드, 세계대회 금2·동1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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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6 14:47:08  |  수정 2019-06-16 14:51:04
김종호, 혼성전까지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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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호(왼쪽·현대제철), 소채원(현대모비스)이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스헤르토헨보스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159-153으로 꺾었다. 김종호는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현대제철)는 혼성전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김종호, 최용희(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으로 구성된 남자팀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스헤르토헨보스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터키를 235-23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계식 활을 쏘는 컴파운드 종목에서 한국이 단체전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개인전과 혼성전 우승은 있었다.

김종호는 소채원(현대모비스)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 결승에서도 프랑스를 159-153으로 꺾어 2관왕을 차지했다. 혼성전 대회 3연패다.

김종호는 또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컴파운드 종목의 모든 메달에 관여했다.

컴파운드는 리커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 인프라가 열악하고,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탓에 관심도가 높지 않다. 심지어 전국체전 정식종목도 아니다.

한국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추가되면서 컴파운드에 주목하고 있다.

빠른 성장세다. 그동안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의 주 무대였던 컴파운드에서 한국이 명함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국내 저변과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양궁계에 세운 기록들은 엄청난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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