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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비아이 마약 폭로 후 "악플·허위사실로 힘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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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6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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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그룹 '아이콘'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의혹 폭로 후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는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탁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며 "현재 저를 향한 수많은 악플과 전혀 사실이 아닌 루머 유포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네이트, 네이버 기사 댓글, 다음 카페, 디씨갤러리, 트위터에 있는 심한 악플 PDF 따주시면 감사드린다. hxxsxxhee@hanmail.net로 보내주면 감사하다. 부탁만 드려서 죄송하다"고 남겼다.

한서희는 13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나 해외에요. 잘 있어요.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가요. 걱정 말아요"라며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어요. 당황스럽고 무서운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맘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내가 그 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거 맞아요. 저도 인정하고 반성해요"라고 적었다.

"이 사건은 제 인성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 제가 여러분들한테 비호감인거 잘 알고 있어요. 다 제가 제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들이 별개로 봐주셔야 해요.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돼요 정말. 부탁 드립니다."

비아이는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피우고,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구매 요청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은) 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한서희를 대리,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경찰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유착 관계 탓에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6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YG 수사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양현석(50) YG 총괄 프로듀서와 양민석(46) 대표이사 형제는 14일 동반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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