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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다이버 10명 파도에 밀려 1시간 표류

등록 2019.06.16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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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16일 낮 12시 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해상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정이 파도에 밀려 표류 중인 프리다이버 일행을 구조하고 있다. 2019.06.16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16일 낮 12시 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해상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정이 파도에 밀려 표류 중인 프리다이버 일행을 구조하고 있다. 2019.06.16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장비 없이 바닷물 속으로 잠수를 하는 프리다이버 일행이 파도에 밀려 표류하다 약 1시간 만에 구조됐다.

16일 낮 12시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해상에서 김모(36·경기도 성남)씨 등 프리다이버 10명이 수중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선박 A호 선장 최모(36)씨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장으로 경비함정(200t급) 등 구조함정 3척과 헬기를 급파, 이날 오후 1시16분께 해안가 2㎞ 해상에서 표류 중인 다이버 10명을 발견, 구조했다.

구조 당시 다이버 김모(24·여)씨가 구토를 하며 탈진 증세를 보였으나, 상태가 호전돼 일행과 함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파도에 수면 위에 있던 부의가 밀려 다이버들이 표류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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