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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때문에 못 살겠다" 60대, 30m 높이 조명탑서 고공농성

등록 2019.06.17 0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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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17일 대구시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에서 한 60대 남성이 30m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19.06.17.sos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17일 대구시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에서 한 60대 남성이 30m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김정화 기자 = 대구에서 한 남성이 30m 높이의 축구장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17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62)씨는 이날 오전 5시40분부터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체육공원 박주영축구장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 중이다.

 A씨는 "안심주공3단지 앞 상습 주취자 문제를 아파트 관리 주체인 LH에서 해결해 달라"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1층에서 살고 있는 A씨는 평소 주취자 문제로 구청장 면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매트와 구급차 등 차량 5대를 현장에 배치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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