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등록 2019.06.17 19:06: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어린이집,아동시설 협약

아동·참여위원, 멘토, 옴부즈퍼슨, 모니터링단 위촉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7일 오후 시청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대표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과 아동참여위원, 아동멘토권리대변인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2019.06.17.(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7일 오후 시청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대표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과 아동참여위원, 아동멘토권리대변인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2019.06.17.(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아이들이 상상이 이뤄지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대표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과 아동참여위원, 아동멘토권리대변인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이어 아동 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힘차게 비행할 것을 다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참여위원은 시 홈페이지와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통해 모집된 초,중,고, 학교밖 청소년 24명과 아이들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대학생 6명의 멘토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관련 정책 수립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행사에 참여와 더불어 모니터링단으로서 아동권리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아동 옴부즈퍼슨에는 이정환 변호사와 이주옥 포항대학교 교수, 정인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이 위촉돼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과 전략에 관한 제안 심의를 담당할 추진위원에는 시의원과 교육전문가, 아동전문가, 청소년전문가 등 15명이 위촉됐다.

시는 이날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아동시설 등 아동·청소년관련 8개 시설 대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협약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해 팀을 구성해 조례제정과 규약가결,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등을 거쳐 2019년 1월 슬로건제정, 2월 아동실태 연구결과 보고회, 아동권리 보장교육, 아동성폭력 방지홍보, 3월 관내 8개 유관기관과 MOU 체결 등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아동예산서 발간과 정책비전대회, 4개년 계획수립, 공무원과 민간인 대상 교육실시, 아동축제 개최 후 거버넌스 보고서를 작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명품포항을 만들자”며 “아동들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