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시진핑 방북에 "중국 등과 FFVD 공동목표 달성"

【베이징=신화/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4차 정상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9.01. 10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에 대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 목표"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측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0일과 21일 북한을 방문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미국은 파트너 국가 및 동맹국들, 중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상회 상임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의 FFVD라는 공동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실은 이어 "미국과 국제사회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란 무엇이고, 이 같은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은 어떤 것인가에 관한 공통된 이해를 갖고 있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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