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국내는 편한 호캉스, 외국은 시원한 북유럽

23일까지 '제8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 특가 판매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날씨가 더워지면서 국내 여행은 '호캉스'('호텔+바캉스'의 합성어) 수요가 늘고, 해외 여행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여행지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온라인 여행 박람회 기간 여행 상품 예약 수요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으로는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호텔과 리조트가, 해외 여행으로는 북유럽 지역 예약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제주(101%)·충북(120.5%)·경남(102.8%) 지역 리조트 예약이 모두 100% 이상 늘었다. 제주(51%)·경남(36.6%) 지역 호텔 예약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6~8월에도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 대부분인 북유럽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인터파크투어 '제8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여름 휴가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면 23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 마지막 찬스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할 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와 할인 쿠폰을 통해 풍성한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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