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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강소특구 지정, 4차 산업혁명 거점 도약"

등록 2019.06.19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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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육성 협약식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 육성 협약식

【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9일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안산사이언스밸리·시화MTV 일대가 지정된 데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점지역으로 안산시가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강소특구 지정을 계기로 침체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반겼다. 

시는 강소특구 지정에 따라 'ICT융복합 부품소재 기술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혁신기업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협동 로보틱스 부품 ▲고감도 IoT센서 ▲지능형 임베디드 모듈 ▲차세대 에너지 부품소재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정된 특구 면적 1.73㎢를 ▲R&D거점지구(한양대 ERICA 캠퍼스, 0.84㎢) ▲사업화촉진지구(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연구센터·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기지역본부·경기테크노파크, 0.18㎢) ▲사업화 거점지구(시화MTV, 0.71㎢) 등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화촉진지구의 기관과 공동연구·기술교류·시험인증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고, 사업화 거점지구인 산업단지 기업들의 혁신 성장도 이끌 계획이다.

시는 강소특구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시화MTV 외에도 ▲89블록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90블록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안산스마트허브 등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강소특구 혁신클러스터’를 추진한다.

강소특구 지정으로 시는 각종 R&D 사업비의 국비 지원과 함께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의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4년까지 50여개 이상의 첨단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7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5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완결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국가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산시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경기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ICT융복합부품소재) ▲경남 김해 (인제대, 의생명·의료기기) ▲경남 진주 (경상대, 항공우주 부품·소재) ▲경남 창원 (한국전기연구원,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경북 포항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첨단 신소재) ▲충북 청주 (충북대, 스마트IT 부품·시스템) 등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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