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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승리투' SK, KIA에 설욕전…두산 이영하 시즌 9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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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9 22: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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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SK가 7-1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9.06.19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선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에 설욕전을 펼쳤다.

SK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맹타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전날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운 KIA에 2-4로 석패했던 SK는 설욕전을 펼치며 48승째(1무 24패)를 수확했다.

SK의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8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주며 여러차례 위기 상황을 맞이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김광현은 불운을 털어내고 시즌 8승째(2패)를 수확했다. 지난 5월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시즌 7승째를 거둔 이후 5경기, 29일 만에 거둔 승리다. 김광현은 지난달 21일 LG전 이후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하며 매 경기 호투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해 승리없이 1패만을 떠안았다.

타선에서 5번 타자 정의윤이 김광현 승리 도우미로 나섰다. 정의윤은 팀이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5회초 쐐기 3점포를 작렬하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SK 간판 타자 최정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KIA는 홈경기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춰섰고, 42패째(29승 1무)를 당했다.

KIA 외국인 선발 투수 조 윌랜드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심진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윌랜드는 시즌 4패째(4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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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말 무사 상황 SK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9.06.19 hgryu77@newsis.com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SK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점을 더했다. 이 때 태그업해 2루로 진루하려던 한동민이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계속된 2사 3루 상황에 제이미 로맥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KIA는 4회말 이창진의 안타와 김선빈의 안타로 1사 1, 2루를 일군 뒤 백용환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SK는 KIA의 추격을 바라만보고 있지 않았다. 5회초 2사 후 최정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로맥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은 SK는 후속타자 정의윤이 윌랜드의 시속 146㎞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6호)를 작렬해 5-1로 달아났다.

SK는 6회말 김광현이 이창진, 김선빈에 연속 안타를 맞고 백용환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김광현이 대타 안치홍을 병살타로 잡으면서 4점차 리드를 지켰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SK는 정영일과 서진용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KIA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SK는 9회초 안상현의 2루타와 노수광의 우전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더했고, 한동민의 내야안타로 이어간 무사 1, 2루에서 최정이 좌전 적시타를 쳐 7-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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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1대 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9.06.19.

 20hwan@newsis.com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영하와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3연승을 올린 2위 두산은 시즌 47승 27패를 기록해 1위 SK(48승 1무 24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이영하의 호투가 돋보였다. 이영하는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짐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1패)를 수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고, NC전 3연승, 잠실구장 11연승을 달렸다.

두산 두 번째 투수 김승회는 ⅔이닝 무실점, 함덕주는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이형범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형범은 시즌 7세이브째(5승 1패)를 챙겼다.

결승점은 정수빈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정수빈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의 주역이 됐다.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투입하고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아쉽게 패했다. 루친스키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패째(5승)를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5위 NC는 시즌 36승 36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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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8-2로 완승을 거뒀다.

브리검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근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김하성은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와 제리 샌즈도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43승 32패를 기록해 여전히 4위를 달렸다. 키움은 3위 LG 트윈스(41승 1무 30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렸다. 또한 키움은 고척구장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틀 연속 패한 KT는 시즌 31승 43패로 7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김민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

LG 트윈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안타를 몰아쳐 9-6으로 승리했다.

LG 정주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이형종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구본혁은 3-3으로 맞선 6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 생애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투구로 시즌 7승째(4패)를 수확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31승 42패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8패째(2승)를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전준우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전준우는 5-5로 맞선 10회 1사 1루에서 한화 박상원을 상대로 시즌 12호 2점 아치를 그려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롯데 이대호는 솔로포,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호쾌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27승 1무 44패를 기록해 최하위 탈출을 눈앞에 뒀다. 10위 롯데는 9위 한화(29승 43패)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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