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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제제 위반' 러시아 금융기관 제재

등록 2019.06.20 0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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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9일(현지시간) 대북 제재를 위반한 러시아 금융기관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19일 재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안 파이낸셜 소사이어티(Russian Financial Society)는 지난 2017~2018년까지 북한 조선무역은행(FTB)이 소유하고 있는 '단둥 중성(丹東中城) 인더스트리 앤 트레이드'에 은행 계좌 여러개를 개설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단중 중성은 지난해 8월 미국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곳이다.

아울러 OFAC은 러시안 파이낸셜 소사이어티가 북한 조선아연공업총회사에도 계좌를 내줬다.

OFAC은 러시안 파이낸셜 소사이어티가 북한에 계좌를 개설해주면서 북한이 미국과 유엔 제재를 피해 핵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국제 금융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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