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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 '시주석 방문 열렬히 환영' 사설 1면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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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0 07:22:33  |  수정 2019-06-20 07:30:54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조중친선이
한반도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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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모습을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방중 기간동안 시진핑 주석과 회담, 만찬, 오찬 등을 했으며 중국전통약품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2019.01.10.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식방문 당일인 20일 북한 노동신문이 시주석 방문을 환영하는 사설을 1면에 게재했다. 노동신문은 또 시주석의 상세한 약력과 얼굴 사진도 1면에 실었다. 국제면인 6면에도 양국 교류 역사를 상세히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노동신문의 이같은 보도는 시주석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이번 시주석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반영한다. 사설은 그러나 시주석 방문 기간 양국 사이에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형제적 중국 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제목의 사설은 시주석의 방문이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혈연적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설은 이어 김일성, 김정일 전 지도자들이 중국 지도자들과 맺은 "동지적 신뢰와 의리는 조중(북중)인민을 가를 수 없는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시킨 혈연적 유대의 뿌리가 되어 세기와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같은 친선의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의지를 갖고 지난해 세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주석과 만났으며 올해도 '첫 정치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시주석 등 중국 공산당과 정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한 김위원장을 극진히 환대했으며 최고 지도자들 사이의 친분을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올해가 양국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김위원장과 시주석이 올해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상호왕래의 전토을 견지하고 확대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새로운 계획들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올해 "조중친선의 불패성과 공고성이 다시한번 온 세계에 과시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이어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산천이 변한다고 하여도 절대로 변할 수도 퇴색할 수도 없는 것이 조중인민의 친선의 정이고 단결의 유대"라고 천명하고 "조중친선이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해나가게 하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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