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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소매·음식숙박업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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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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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상가 간판이 가득하다. 2018.10.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최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대체로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0.32% 수준에서 지난 1분기 0.38%로 올랐다. 2016년 3분기 0.43%를 기록한 이후 10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은 업황부진이 두드러진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으로 다소 악화된 상황이다. 소득대비 부채비율(LTI)은 도소매는 지난 2017년 239.4%에서 지난해 294.4%로 상승했다. 음식숙박업은 222.1%에서 255.3%로 올랐다.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 자체는 감소하고 있다. 대출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11.2%로 전년말 13.7%보다 하락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잔액은 전년말(624조3000억원)에서 12조1000억원 늘어난 636조4000억원이다.

이는 규제강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제 시행 이후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평균 개인사업자대출 신규취급액은 4조1000억원으로 규제시행 이전인 2017년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에 비해 4000억원(-9.3%) 줄었다.

특히 부동산 임대업의 감소폭이 크다. 월평균 신규취급액은 기타업종이 규제시행 전후가 2조6000억원으로 같은데 반해 부동산임대업은 1조9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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