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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GDP대비 민간부채, 기업 위주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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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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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올해 들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부채가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신용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0일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신용/명목GDP 비율은 올해 1분기말 기준 189.1%로 전년말 대비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신용은 가계와 기업 부문 부채를 합한 개념이다.

가계신용/명목GDP 비율은 전년말 수준(91.9%)을 유지한 반면 기업신용/명목GDP 비율은 97.2%로 지난해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 신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이다.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1분기말 기준 842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회사채는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발행(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기업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향후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업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75.3%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중 8.8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가계신용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가계부채는 1분기 말 1540조원으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줄고 있으며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모두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처분가능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중 전년동기대비 1.9%p 상승한 158.1%(추정치)를 기록했다.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48.1%로 전년동기보다 2.1%p 올랐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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