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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안보 최악…어선에 무장공비 탔다면 어쩔 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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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0 10:22:58
"낯선자의 노크, 너무나 오싹…文정권이 안보해이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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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6.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북한 어선 귀순 사건과 관련해 "국가의 안보가 최악"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국방 무력화와 안보파기로 안보해이를 불러 왔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 어선이 유유히 삼척항까지 내려왔지만 우리 군은 아무도 몰랐다. 경비는 완전 무방비 상태였다"며 "그 어선에 무장공비가 타고 있었다면 어쩔 뻔했나. 대한민국 영해를 찾아온 낯선자의 노크, 너무나 공포스럽고 오싹한 일"이라고 썼다.

그는 "경계 실패를 덮으려고 은폐·왜곡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다니 용서받지 못할 행태"라며 "국방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누구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 대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탄도미사일이라는 사실 자체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정권이다. 북한이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북한 제재를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정권"이라며 "나라의 안보는 그 나라 대통령의 안보의식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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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지난 15일 강원 삼척시 삼척항에 정박한 북한 어선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201906.19.(사진=강원 삼척항 인근 CCTV 캡쳐)  newsenv@newsis.com
그러면서 "9·19 군사합의를 무효화하는 게 맞다.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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