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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 제주서 26일 열려

등록 2019.06.20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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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이 오는 26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제22회 한·일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를 갖는다.

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는 ▲양국의 어촌·어항·어장 기술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기술교류 ▲어촌·어항 선진지 견학 및 홍보 ▲관계자 유대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회의는 국내 어촌·어항 전문가 및 해양수산부, 공단 관계자 70여명과 일본측 대표단 12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다. 

26일 오전 개최되는 본회의에서는 남광훈 어촌어항재생사업 추진지원단장과 이진하 어촌뉴딜 300사업 제주총괄조정가가 '정부의 어촌뉴딜 300 및 어촌·어항개발 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의 인문학적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일본측에서는 가게야마 토모마사 도쿄해양대학 객원교수와 고토 타쿠지 어항·어장·어촌 종합연구소 주임연구원이 '어촌·어항의 재생에 대한 기본 방향'과 '어촌·어항의 재생에 관한 사례 소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 토론시간에는 류청로 한국어촌어항공단 전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올해 어촌뉴딜 300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비양도항' 및 아름다운어항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김녕항'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본다. 공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추진계획 및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명용 이사장은 "양국 어촌·어항 전문가 및 관계자가 한데 모인 자리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등 ‘어촌·어항 재생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어촌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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