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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수중암초에 좌초된 낚시선 승선원 9명 구조…낚시선도 예인

등록 2019.06.23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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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상대호도 수중 암초에 좌초된 고성선적 3t급 낚시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및 승객 8명 등 총 9명을 구조하는 한편 A호도 안전하게 예인했다.A호는 이날 오전 5시 18분께 경남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갈맹개항에서 문어 낚시차 출항 항해 중 수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됐다. 통영해경 경비정이 낚시선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2019.06.23.(사진=통영해경 제공)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상대호도 수중 암초에 좌초된 고성선적 3t급 낚시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및 승객 8명 등 총 9명을 구조하는 한편 A호도 안전하게 예인했다.A호는 이날 오전 5시 18분께 경남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갈맹개항에서 문어 낚시차 출항 항해 중 수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됐다. 통영해경 경비정이 낚시선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2019.06.23.(사진=통영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3일 오전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상대호도 수중 암초에 좌초된 고성선적 3t급 낚시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및 승객 8명 등 총 9명을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5시 18분께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갈맹개항에서 문어 낚시차 출항, 항해 중 수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되어 선장이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통영파출소 경비정 4척, 통영구조대, 고성파출소 및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전 6시 3분께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50t급 경비정 P-81정은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승객 9명을 구조했다.

 선장을 제외한 승객 8명은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고성군 삼산면 갈맹개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특히 통영해경 구조대는 바다에 입수, A호의 적재된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연료 밸브 3개를 봉쇄하여 해양오염을 방지했다.

한편 A호는 통영해경 구조대가 침수된 바닷물을 배수하고, 통영해경 경비정 2척의 안전관리 속에 고성선적 9.77t급 낚싯선 B호에 의해 고성군 포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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