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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위한 업무협약

등록 2019.06.24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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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왼쪽)과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 오영순 대표가 24일 제주지역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6.24. (사진=롯데면세점 제주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왼쪽)과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 오영순 대표가 24일 제주지역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6.24. (사진=롯데면세점 제주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롯데면세점 제주가 제주지역의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과 윤남호 부점장, 일배움터 오영순 대표가 참석했으며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내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flove’를 운영키로 했다.

일배움터는 앞선 지난 2012년 9월 제주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도청 내 2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3호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도 광열비를 비롯한 매장 무상 임대를 제공하고 카페의 조기 정착은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약 7000만원의 경비와 일자리 창출 지원금을 후원한다.

일배움터 오영순 대표는 “롯데면세점 제주에서 일하는 상주 인력이 일평균 700명에 달하고 카페 이용 예상 외국 고객이 일평균 600명에 달하는 만큼 추가 인력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중국인 고객을 위한 메뉴 개발 연구와 외국어 구사 능력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은 “면세점 매장의 일부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 청년 장애인들이 직업 기회를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생활을 염원하는 청년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 내 카페는 매장 리뉴얼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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