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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일 한미 정상회담…정부 관계자 "DMZ 방문 검토"(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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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4 17:14:28
29일 오후 방한·30일 귀국 전 DMZ 방문 여부 관심
4월 워싱턴 한미 회담 이후 80일만…文정부 8번째
靑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평화 구축 방안 논의"
"구체적 일정은 한미 간 계속 협의 중…추후 공개"
남북미 3자 회담 성사 가능성에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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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017년 11월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1.0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안호균 김태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과 이를 위한 한미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트럼프 대통령의 개괄적인 방한 일정을 밝혔다.

다만,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폐막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 한국을 찾는다는 점, 30일 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뒤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출국한다는 점 외에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관련한) 상세한 일정은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여 만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4·11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약 80일만이며, 이번이 8번째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관심은 2년 전에 무산됐던 비무장지대(DMZ) 방문의 성사 여부다. 전문가들은 한미 두 정상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찾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원포인트'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수도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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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장병 오찬에 앞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171107 photo1006@newsis.com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내가 알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문 대통령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先남북회담, 後한미회담'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남북 정상회담은 늘 열려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며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때 DMZ를 방문할 것이라는 WP를 비롯한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백악관의 공식 브리핑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월7~8일 국빈 방한 기간 중에 DMZ 방문을 추진했다가 기상 악화로 무산된 바 있다.
 
문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때 문 대통령의 DMZ 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공동 방문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수락했고, 문 대통령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안개 탓에 성사되지 않았다.

ahk@newsis.com,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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