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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6년 만에 최고…美·이란 긴장 고조, 금리 인하 기대감

등록 2019.06.25 22: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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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통적인 안전 자산

금리 인하기에 상승세

【웨스트포인트=AP/뉴시스】지난 2014년 7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죠폐국의 금고에 금괴가 쌓여있다. 2019.06.25.

【웨스트포인트=AP/뉴시스】지난 2014년 7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죠폐국의 금고에 금괴가 쌓여있다. 2019.06.25.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하고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값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의 가치가 뛴다.

보도에 따르면, 밤사이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42.90달러를 기록해 2013년 5월14일(1444.90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은 오전 8시40분 기준 1428.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금값을 끌어올렸다. 금값은 통상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므로 미국의 금리 인하기에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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