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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에게 관련자 실명요구한 MBC뉴스데스크 '행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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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6 1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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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장자연 증언자' 윤지오 씨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카메라 앞에 선 뒤 발언하고 있다. 2019.04.08.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TV 'MBC 뉴스데스크'가 장자연(1980~2009) 사망 사건의 증인이라는 윤지오(32)를 인터뷰하면서 사건 관련인물의 실명 공개를 수차례 요구, 행정 지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 26일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권고'를 결정했다.

TV조선의 'TV조선 뉴스9'와 연합뉴스TV의 '출발 640'도 '권고'를 받았다. 

 'TV조선 뉴스9'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김학의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확인하기 전인 2013년 3월21일 자진 사임했음에도 마치 청와대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확인한 후 김 전 차관을 경질한 것처럼 보도했다.

'출발 640'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이후 후보자가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동영상 CD 자체를 보여주거나 동영상을 재생해 보여준 것은 아니다'라고 청문회 당시 발언을 정정했음에도 '후보자가 CD를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방심위는 이들 프로그램 모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KBS 1TV 'KBS 뉴스9'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의견제시'가 내려졌다. 'KBS 뉴스9'는 기자가 취재원과 인터뷰를 위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고공 농성장에 올라가는 등 현행 법령에 위반되는 장면을 방송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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