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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금융·기술주 매수로 반등 마감...H주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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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6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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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미국 조기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속락 출발했다가 금융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해 소폭이나마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00 포인트, 0.13% 올라간 2만8221.98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65 포인트, 0.22% 상승한 1만766.06으로 장을 마쳤다.    

금리에 민감한 홍콩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했다. 다만 미국 반도체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공급을 재개했다고 발표하자 전자부품 등 기술주에 매수가 돌아왔다.

금융주도 약세로 시작했다가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반등을 견인했다.

그래도 29일 오사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퍼짐에 따라 추가 상승이 제약을 받았다.

중국건설은행이 0.9%, 중국핑안보험 0.6%, 유방보험 0.2%,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도 0.1% 각각 올랐다.

지하철주 홍콩철로가 0.4%,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과 중국생물 제약이 3.5%와 2.5% 각각 상승했다.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순위광학과 루이성 과기 역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마카오 카지노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때 1.8%까지 떨어졌다가 꾸준히 회복하면서 0.1% 하락한 채 끝났다.

홍콩달러를 달러와 연동(페그)한 홍콩은 금융정책을 미국에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 금리인하 관측 후퇴가 주택융자 금리의 향방에 영향을 주면서 부동산주는 떨어졌다.

선훙카이 지산발전이 1.7%나 내렸고 헨더슨랜드, 청쿵실업, 신세계 발전, 신허치업과 까우룽창 치업은 0.6~1.4% 밀려났다.

홍콩 공익주와 중국 부동산주, 자동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48억3500만 홍콩달러(약 9조6070억원)로 2월 초순 이래 가장 적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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