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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다시 단독 콘서트···9월 고척스카이돔 3회 공연

등록 2019.06.26 19:10:47수정 2019.06.26 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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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다시 단독 콘서트···9월 고척스카이돔 3회 공연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H.O.T.’가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예매사이트 옥션티켓에 따르면 HOT는 9월 20~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라는 타이틀을 걸고 팬들과 다시 만난다.

1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인 HOT는 1996년 데뷔했다. 2001년 해체할 때까지 시대를 풍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작년 2월 MBC TV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재결합, 작은 무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해체 17년 만인 같은해 10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본 콘서트를 펼쳤다.

예매 당시 팬들이 몰리면서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양일 간 10만명이 운집했다.
 
한편 HOT는 자신들을 HOT로 표기하지 못하고 있다. 상표권을 가진 김경욱씨가 공연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에게 HOT 상표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연 전 제동을 걸어 멤버들과 공연 주최사는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로 표기했다.

김씨는 1990년대 SM엔터테인먼트에 재직하며 HOT를 키웠다. 김씨와 솔트이노베이션은 지금도 분쟁 중이다. HOT 멤버들은 작년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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