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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들,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에 "사랑동화 끝났다"

등록 2019.06.27 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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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인터넷판 등 긴급 보도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

네티즌 "더는 사랑을 믿지 않겠다"


【서울=뉴시스】 송중기·송혜교(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코리아)

【서울=뉴시스】 송중기·송혜교(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코리아)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언론들도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

27일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인 양쓰왕, 환추스바오 인터넷판 환추왕 등 언론매체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이용해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긴급 보도했다.

관련 보도는 왕이, 신랑 등 매체 연예면 일면에 배치됐고, 여러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신랑왕은 "송송 커플이 결혼 2년채 안 돼서 이혼 조정이 들어갔다"면서 "(사랑) 동화 끝났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중국의 다수 연예 매체는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공항에 나타났다”면서 송중기, 송혜교 이혼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관련 보도가 사실로 이어지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충격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믿을 수 없다”, “더이상 사랑을 믿지 않기로, 솔로를 선택하겠다”, "송중기가 이제 싫어졌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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