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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수사중 나온 '의문의 200명'…성매매 명단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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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7 11:18:32
휴대전화서 200여명 이름, 전화번호 등
성매매알선 혐의로도 피의자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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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경찰이 유사강간 혐의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성매매 의심 장부를 발견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A씨를 성매매알선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초 한 여성이 "유사 강간을 당했다"며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런데 경찰은 수사의 일환으로 A씨 휴대전화 등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200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적힌 장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형식 등을 봤을 때 이 장부가 성매수자 명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성매매알선 혐의로도 조사하게 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이 장부에 적힌 인물들의 인적사항 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A씨에 대한 유사 강간 혐의는 여성과 합의 하에 이뤄진 것으로 조사돼 불기소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부에는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쓰여진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장부상 인물들이 누군지는 아직 모른다"며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는대로 인적 조회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ohne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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