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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 컨소시엄, 교육부 후진학 선도형 사업 선정

등록 2019.06.27 13: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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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사진=부산과기대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사진=부산과기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동주대, 부산여대 등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사업단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후진학 선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각 지역별로 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해 전문대학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8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는 총 43개 대학 및 컨소시엄이 신청해 최종 15개 대학이 선정됐고, 1개 대학당 연간 10억원씩 3년 간 30억원이 지원된다.

부산과기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Ⅲ유형에 동시에 선정됐고, 최근 선정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형 재정지원사업 3개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과기대 컨소시엄사업단은 '부산지역 평생직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지역사회 산업계 연계 강화'를 사업 목표로 부산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학고, 부산 북구청 등의 관계기관과 기업체 등을 연계한 '산·학·관 거버넌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과기대는 북부산을 중심으로 한 '기계융합 부품소재 클러스트' 거점으로, 동주대는 서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물류 및 복합관광' 거점으로, 부산여대는 동부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컨텐츠 개발권' 거점으로 각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직업 교육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공간정보 전문가 과정, 소셜마케터 전문가 과정, 스마트 팩토리 코디네이터 과정 등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소자본 창업지원 프로그램, 재취업·재직자 직무향상 프로그램 등 총 16개 평생학습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강기성 초장은 "후진학 선도형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3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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