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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여성정책 종합박람회 ‘여성UP 엑스포’ 개최

등록 2019.06.27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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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는 오는 7월 5일~6일 대구엑스코 및 시내 일원에서 ‘2019 여성업(UP)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엑스포의 체험행사 모습이다. 2019.06.27.(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는 오는 7월 5일~6일 대구엑스코 및 시내 일원에서 ‘2019 여성업(UP)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엑스포의 체험행사 모습이다. 2019.06.27.(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월 5일~6일 대구엑스코 및 시내 일원에서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19 여성업(UP) 엑스포’를 개최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평등해야 대구요, 행복해야 대구요’라는 슬로건으로 총 110여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400여부스 규모로 조성된다.

여성업 엑스포는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한 지역사회에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일상이 평등한 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여성분야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여성가족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대구가 양성평등문화를 선도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치기 위한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다.

대구시는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여성 업 엑스포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의 특강도 예정돼 있어 여성정책에 대한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의 분야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첫날 개최되며 대구시 여성정책에 대한 정책홍보관인 ‘여성행복 박람회’가 여성행복, 일자리, 안전지킴, 작은 결혼, 출산·육아, 건강가족 등  6개의 주제에 대한 체험형 테마관과 공동관으로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 사랑 다자녀 가족사진 공모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등 시민참여형 작품의 전시와 함께 근대여성탐방로 ‘반지길’, 여성동호회 작품전, 대구여성의 시선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된다.

전시홀 내 마련된 특별공연장에는 각종 토론회·토크쇼·강연 등의 프로그램들과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일상을 여성주의’로라는 주제로 4차례의 강연 및 집담회가 열린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여성과 가족, 그리고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평등과 균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얘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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