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푸아서 12명 탑승한 군헬기 실종
파푸아 군 대변인은 러시아제 Mi-17 헬기가 파푸아 옥시빌 공항에서 이륙한 지 5분 만에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실종 헬기는 당시 파푸아뉴기니 인근 국경 초소로 보급품을 수송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헬기에는 국경경비대 소속군 5명을 포함한 12명의 군인이 탑승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군 당국 및 구조대가 실종된 헬기를 수색 중이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최근 군용 헬기가 분리주의 단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 파푸아는 네덜란드 식민지였으나 1969년 인도네시아에 편입, 그 이후로 소규모 분리주의 집단의 독립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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