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에르도안과 터키의 러 S-400 구매 계약 해결 모색"
【오사카(일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19.6.29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터키에 대한 나토의 처우가 터키를 러시아에 접근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토는 이제까지 미 행정부들이 주도해 왔다.
미 관리들은 터키가 러시아의 S-400 방공 시스템 도입을 강행할 경우 터키에 대한 경제 제재가 부과될 것이라고 위협해 왔다.
터키는 7월 중 러시아 S-400 방공 시스템이 터키로 첫 인도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러시아의 S-400 방공 시스템이 터키에 인도될 경우 터키에 대한 미 F-35 전투기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에 대한 제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켜보고 있다"고만 대답했다. 그는 또 언젠가 터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약 20분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