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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사망, 영화 나랏말싸미'·드라마 '녹두전' 앞두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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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29 14: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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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전미선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세종대왕과 신미스님이 만나 한글을 창제한 과정을 담은 영화 '나랏말싸미'는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 2019.06.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전미선(49)이 사망했다.29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전주의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전미선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뉴시스에 "전미선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전주로 내려가고 있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됐다"며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공연과 30일 오후 2시 공연에는 다른 연기자가 무대에 오른다.

전미선은 불과 나흘 전인 25일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7월24일 개봉) 제작보고회에 참석, 밝은 모습을 보였다.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2003) 이후 영화배우 송강호(52), 박해일(42)과 16년여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모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느낌이 거의 똑같다"며 "더 의지한다. 든든하게 받쳐주는 두 사람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자신이 연기한 소헌왕후와 관련해서는 "'세종대왕'(송강호)과 '신미스님'(박해일)의 중간 역할을 한다"며 "여장부처럼 두 남자를 더 크게 만드는 분이 소헌왕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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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영화 '나랏말싸미'
9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기방의 행수인 '천행수'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만큼,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전미선은 아역 탤런트 출신이다. 1986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로얄 패밀리'(2011), '해를 품은 달'(2012), '마녀의 법정'(2017),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번지 점프를 하다'(2001), '마더'(2009), '숨바꼭질'(2013),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2017)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출연작은 4월 막을 내린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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