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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메탈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등록 2019.07.02 1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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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인하대학교 전경)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하대학교와 인천산학융합원는 제너럴일렉트릭(GE) 커리큘럼을 도입해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메탈3D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 접수는 이달 15일까지이며, 3D프린팅이나 관련 전공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항공우주공학, 기계공학, 소재, 메카트로닉스, 산업디자인 전공자를 우선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40명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교육비는 모두 무료다. 우리나라 3D프린팅 전문가와 강사진을 비롯해 GE 애디티브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교육은 인천산학융합원과 인하대에서 진행된다. 메탈3D프린팅 과정 외에도 항공정비(MRO)분야 교육과정도 함께 한다.

교육은 국내 이론 교육과 실습 소프트웨어 교육, 장비 실습 교육, 해외 이론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3D프린팅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구조해석, 소재와 같은 중·고급 교육도 진행된다.

또 ANSYS 및 Magics & 3-matic을 활용한 적층가공시뮬레이션 교육과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인 CATIA를 활용한 항공기계 설계과정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GE의 적층제조(AM, Additive Manufacturing) 컨설팅 서비스 ‘Addworks’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교육 시간만 6개월 간 총 522시간에 이른다.

메탈 3D프린팅은 항공, 자동차 등 부품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기술로 인하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수준 높은 전문가를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 원장은 “인하대와 인천시가 주도하고 있는 인천지역 항공 산업 육성 계획의 실현을 위해 항공업계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인천산학융합원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며 “GE의 앞선 기술력을 우리나라에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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