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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연극인 육성' 거창전국대학연극제 내달 2일 개막

등록 2019.07.03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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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계명문화대학교(2018년 출품작).

【거창=뉴시스】 계명문화대학교(2018년 출품작).


【거창=뉴시스】정경규 기자 = 연극발전의 초석이 되는 예비 연극인을 육성하고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경남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내달 2일 개막한다.

사단법인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2일부터 9일까지 ‘힘의 무대, 순수한 무대’란 주제로 위천면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제14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국대학연극제에는 총 18개 대학에서 출전해 작품성과 제작력, 공연성, 호감도를 엄정하게 다면평가해 8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연극제에 출전하는 대학은 계명문화대학교, 대경대학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세대학교, 예원대학교, 중앙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등이다.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기성연극의 정체와 타락을 질타하고 순수·창의·실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극양식을 개척하고 연극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대학극 본연의 자세일 것이다”며 “젊은 연극인들이 기성연극에 젖어들지 않고 대학연극제를 통해 미래의 연극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지난 2006년 처음 시행돼 순수한 열정을 대표하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창의적 연극을 제시하고 차세대 훌륭한 연극인을 길러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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