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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얀마·몽골 해외봉사단 파견…교육·의료 봉사

등록 2019.07.04 09: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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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5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제11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단은 총 127명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49명,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78명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해외봉사단 단원·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선서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기관이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의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부산기능육영회를 비롯해 부산지역의 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부산시 보건위생과가 추진하는 해외나눔의료봉사단 소속 4개 의료단체가 참여해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외교관’의 마음가짐으로 파견 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깨닫길 바란다”며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9년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해외봉사단을 발족해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시의 자매·우호협력 5개 도시에 832명의 부산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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