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리빙랩 네트워크협약’으로 도시혁신 견인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실험실, 생활 속의 실험실로 해석되며 실제 생활현장에서 사용자(시민·고객) 주도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모델이다.
협약에는 포럼창조도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시민센터,커뮤니티와경제, 대구사회연구소, 한국담배인삼공사(KT&G)상상유니브, 소이랩 협동조합,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총 9개 리빙랩 운영기관이 참여한다.
협약내용은 대구 미래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 조성, 사회혁신, 도시공간 재창조, 인재양성 등 대구시정 전 분야에 대해 리빙랩을 활용한 도시혁신 공동 프로젝트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대구 리빙랩네트워크는 9개 기관이 그동안 수행해 온 리빙랩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연계·협력할 수 있는 사업영역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매월 리빙랩 네트워크를 개최해 도시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일상 생활 속 실험실인 리빙랩은 공공, 민간, 지역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리빙랩 운영경험과 노하우, 축적된 인적․사회적 자산이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일 포럼창조도시 대표는 “대구 리빙랩이 전 세계 리빙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난 노력들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리빙랩 문화 확산을 통한 도시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리빙랩을 활용한 시민주도의 다양한 생활속의 실험이 이뤄져 시민행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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