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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리빙랩 네트워크협약’으로 도시혁신 견인

등록 2019.07.04 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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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포럼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창조도시)과 대구의 9개 리빙랩 운영기관 공동 주관으로 리빙랩 기반 도시혁신을 견인할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 협약식’이 5일 개최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실험실, 생활 속의 실험실로 해석되며 실제 생활현장에서 사용자(시민·고객) 주도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모델이다.

협약에는 포럼창조도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시민센터,커뮤니티와경제, 대구사회연구소, 한국담배인삼공사(KT&G)상상유니브, 소이랩 협동조합,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총 9개 리빙랩 운영기관이 참여한다.

협약내용은 대구 미래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 조성, 사회혁신, 도시공간 재창조, 인재양성 등 대구시정 전 분야에 대해 리빙랩을 활용한 도시혁신 공동 프로젝트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대구 리빙랩네트워크는 9개 기관이 그동안 수행해 온 리빙랩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연계·협력할 수 있는 사업영역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매월 리빙랩 네트워크를 개최해 도시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일상 생활 속 실험실인 리빙랩은 공공, 민간, 지역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리빙랩 운영경험과 노하우, 축적된 인적․사회적 자산이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일 포럼창조도시 대표는 “대구 리빙랩이 전 세계 리빙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난 노력들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리빙랩 문화 확산을 통한 도시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리빙랩을 활용한 시민주도의 다양한 생활속의 실험이 이뤄져 시민행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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