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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대프리카는 알대스카·시대리아…대구 이월드

등록 2019.07.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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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까지 쿨 썸머 페스티벌

아쿠아 판타지·좀비 대탈출

비어 페스티벌·뮤직 불꽃 쇼

【서울=뉴시스】이월드 '쿨 썸머 페스티벌'

【서울=뉴시스】이월드 '쿨 썸머 페스티벌'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대표 유병천)가 '대프리카'(대구X아프리카)를 '알대스카'(대구X알래스카) '시대리아'(대구X시베리아)로 만든다.

이월드는 본격 여름방학과 바캉스철을 맞이해 오는 8월25일까지 초대형 여름 축제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등 시원한 콘텐츠들로 '폭염의 도시'를 순식간에 식혀버릴 태세다.

◇아쿠아 판타지

'아쿠아 빌리지' '물총 대란' '아쿠아 판타지 쇼' '아쿠아&호러 DJ 파티' 등 네 가지 테마 행사로 이뤄져 이월드 구석구석을 '물나라'로 만든다.

아쿠아 빌리지는 도심 속 가족형 물놀이장이다. 텐트와 썬 비치 테이블 존을 조성해 도심에서 아웃도어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국내 최장인 100m 슬라이드가 더욱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매주 '가족 아쿠아 올림픽'을 진행해 가족 고객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물총 대란은 추억의 물총 싸움 놀이 이벤트다. 쏟아지는 대형 물줄기 아래에서 음악과 함께 모든 참여자가 물총싸움을 즐긴다. 물총을 소지하고 입장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쿠아 판타지 쇼는 '이월드의 시원한 여름'을 의미하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블록버스터급 멀티미디어 공연이다. 워터 캐논 36대가 뿜어내는 약 40t에 달하는 물 폭탄과 화염·레이저·불꽃 등 올해 더욱 화려해진 특수 효과, 그리고 신나는 음악·댄스가 어우러져 무더위를 한방에 날린다. 

【서울=뉴시스】이월드 '쿨 썸머 페스티벌'

【서울=뉴시스】이월드 '쿨 썸머 페스티벌'

여름 밤을 장식하는 '아쿠아 & 호러 DJ 파티'는 시원함과 오싹함의 시너지로 열대야를 잊게 만든다. 

◇좀비 대탈출

 밤이 되면 떼 지어 달려드는 좀비들과 함께하는 대구 지역 최고의 호러 축제다. 지난해 '훈남 좀비'들의 인기 재현을 노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인체 실험실'은 무려 100m 구간에서 좀비들의 추격을 뿌리치며 백신을 찾아야 하는, 극강 공포의 새로운 콘텐츠다.

'고스트 하우스'는 전국 최장 길이의 ‘좀비 감옥’이 된다. 좀비들이 점령한 감옥에서 탈출하는 공포 체험을 하다 보면 더위를 느낄 겨를조차 없을 정도다.

이 밖에도 각양각색 좀비들의 행렬인 '좀비 퍼레이드', 좀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호러 DJ 파티'가 함께 진행한다. 

【서울=뉴시스】이월드 '쿨 썸머 페스티벌'

【서울=뉴시스】이월드 '쿨 썸머 페스티벌'

◇이월드 X 1664블랑 썸머 비어 페스티벌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밤 '83타워 스카이가든'에서 다양한 볼거리, 흥겨운 이벤트, 시원한 1664 블랑 맥주, 다양한 그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대구 야경을 배경으로 친구, 연인, 가족 등과 한여름 밤의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썸머 뮤직 불꽃 쇼

올해 새롭게 펼쳐지는 볼거리다.  '83타워'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와 수많은 애니메이션·뮤지컬·호러· 로맨스 영화 등의 주제곡이 페어링되며 대구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지난 6일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0일, 8월3일과 21일 세 차례 더 열리니 놓치지 말자.

이월드 관계자는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에서도 얼마든지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재미도 찾고, 무더위도 쫓아버릴 수 있는 이월드에서 온 가족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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