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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11일 학위제 관련 공청회 개최

등록 2019.07.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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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시민학위제 석사과정 세부운영 공청회

공청회 결과 반영해 심니학위제 계획 수립

【서울=뉴시스】명예시민학위제 운영을 위한 시민공청회 홍보 웹이미지 1부. 2019.07.0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명예시민학위제 운영을 위한 시민공청회 홍보 웹이미지 1부. 2019.07.0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명예시민학위제 '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독려하기 위해 '명예시민학위제'를 도입해 올해 처음으로 명예시민 학사 381명을 배출했다.

'명예시민학위'란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정규강좌를 일정 시간 이수해야 한다. 또 ▲연구과제 수행 ▲사회참여활동 등 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비공인 학위다. 명예시민 학사·석사·박사로 구분된다.

명예시민학사는 시민대학 강좌 100시간 이상을 수강하면 취득할 수 있다. 명예시민석사 과정은 이수석사와 실천석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수석사는 강좌 200시간 이상을, 실천석사는 시민연구회 및 사회참여활동 등 실천활동 40시간과 강좌 200시간을 이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명예시민박사 과정은 석사과정 운영 이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운영하는 '명예시민학위제'(시민학위제)의 교육 목표를 설명하고, 시민석사의 취득기준 기본(안)을 제시한다.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학위제의 석사 취득 기준 등 세부 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오는 9월 중 석사과정 참여자를 모집하게 된다. 시민석사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민학사학위' 취득 후 '석사과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승인 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명예시민석사가 첫 배출된 후에는 명예시민박사 과정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청회 참여는 평생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엄연숙 평생교육국장은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시민의 배움에 따른 빛나는 결실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이수 시스템이 갖춰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설계하는데 있어 많은 시민이 공청회에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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