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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 척추건강 어쩌나, 대전자생한방병원 10년 봉사

등록 2019.07.10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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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성보건지소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 및 침 치료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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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전자생한방병원이 10년간 이어온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대전 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살피고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9일 임직원들이 대전 서구 기성동에 위치한 기성보건지소를 방문해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과 증상에 맞는 침 치료가 진행됐다.

올해 5월 기준 기성동 주민의 평균연령은 55.1세로 대전시에서 가장 높다. 또 산지와 농지가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해 의료·복지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기성동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5월부터 현재까지 10년째 매주 화요일 기성보건지소에서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횟수만 총 470여회에 달한다.

특히 이날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시작된 장마철을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지압법 등 척추·관절 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생한방병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ohammed Bin Rashid University Of Medicine and Health Sciences, MBRU) 의대생들이 참관해 실제 한방 치료 과정과 효과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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