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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의도서 사회공헌활동 진행

등록 2019.07.11 0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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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문갑도·굴업도 주민에 치매예방 교육

옹진군 병원선에 해상용 LTE 라우터 구축…의료진 근무환경 개선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연동…체계적 건강 관리 가능

KT, 무의도서 사회공헌활동 진행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KT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군도 내 문갑도와 굴업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옹진군이 서해 무의도서 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병원선에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IT서포터즈'가 의료진과 함께 승선해 진행됐다.

IT서포터즈는 문갑도와 굴업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에게 야외용 썬캡과 쿨셔츠도 제공했다.

앞서 KT는 지난 5월 옹진군 병원선에 해상 100㎞까지 LTE신호를 잡아주는 해상용 LTE 라우터를 구축하고, 선내 유·무선 인터넷 환경(Wi-Fi)을 개선한 바 있다.

종전 병원선에서는 인터넷 불안정으로 인해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이 불가능했었다. 이러다 보니 의료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한계와 의료 정보 데이터 유실의 우려가 상존했다.

또한 병원선 내에 KT 스카이라이프(Skylife) TV를 설치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진료 대기자들에게 건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병원선 관계자분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무의도서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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