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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관문'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예타 대상 선정

등록 2019.07.11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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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삼례IC∼김제IC 간 18.3㎞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 공사는 2022년 착공해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새만금·혁신도시 개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연계 수송능력 제고, 국토 균형발전, 지역개발 촉진 등을 위해 고속도로 확장을 건의해 왔다.

하지만 다른 사업과의 우선 순위에 밀려 선택되지 못하던 중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및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 주변 개발계획 중요성이 반영되면서 이번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호남고속도로는 1986년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된 이후 2011년  논산∼삼례 구간까지만 왕복 6차로 확장돼 삼례∼김제 구간은 여전히 4차로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6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드는 구간은 병목현상으로 인해 차량정체와 교통안전 문제가 불거졌으며 도로 노후화로 확장이 시급한 구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예타 통과시 신속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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