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건물 건조기 화재…자체진화(종합)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전남 영광읍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2018.05.11.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1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9분께 한빛원전 2발전소 방사성폐기물건물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를 확인한 한빛원전 측은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빛원전 측은 "폐기물건물 내부에서 제염지(수분 제거용 종이)를 건조 하던 중 철제 건조기 내부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감지가 곧바로 작동됐으며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나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침에 따라 화재를 계기로 전 원전에 대해 자체 화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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