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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회, 이스라엘과의 FTA협정 비준

등록 2019.07.12 08: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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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웹사이트에 공지

【 키예프(우크라이나)=신화/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이 7월9일 키예프를 방문한 유럽연합의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들과 함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스라엘과의 FTA체결 등 국제무역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 키예프(우크라이나)=신화/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이 7월9일 키예프를 방문한 유럽연합의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들과 함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스라엘과의 FTA체결 등 국제무역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키예프(우크라이나)=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국회는 우크라이나-이스라엘이 맺은 자유무역협정(FTA) 합의안을 11일 (현지시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고 이 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은 지난 1월 21일 FTA협약을 맺고 서명했으며,  이에 따르면 앞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산품에 대한 이스라엘의 관세가 80% 면제되고 농산물에 대해서는 9%가 면제된다.

동시에 우크라이나역시 이스라엘 공산품의 수입관세 70% 면제,  농산물에 대해서는 6%를 면제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의 전 경제개발 및 무역 부장관  나탈리아 미콜스카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FTA는 양국간 신기술,  공학, 식품가공업,  장비 개발 및 제조업 부문을 비롯한 각 방면에 걸친 교역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분야의 협상전문가인 그는 " 이스라엘 시장은 높은 관세로 상당히 진입이 봉쇄되어 있으며 특히 농산물에 대해서는 더욱 심하다. 따라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은 우크라이나의 수출에 새로운 기회와 경쟁력을 부여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 국회와 이스라엘의 크네세트(국회)에서 비준된 후 60일이면 효력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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