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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無人 표류 목선 발견…합참 "대공 혐의점 없어"

등록 2019.07.12 13: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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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흔적 없어…떠내려온 목선 종종 발견돼"

【서울=뉴시스】 동해안에서 발견된 소형 목선. (뉴시스DB)

【서울=뉴시스】 동해안에서 발견된 소형 목선. (뉴시스DB)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12일 동해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목선이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37분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 1리 해안가에서 북한 소형목선이 발견돼 확인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 목선은 해안으로부터 3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해경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발견 당시 목선에 탑승한 사람은 없었으며, 유류품 등으로 미뤄 북한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부두에 묶인 선박이 떠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침수된 흔적 등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에도 독도 서도 어민숙소에서 40m 떨어진 해상에서 사람이 없는 소형 목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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