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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한일 무역당국 논의 "사실확인 목적…협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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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2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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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예정된 한일 무역당국간 실무회의에 대해 "사실확인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 측과 협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한국 수출관리당국이 이번 운용 재검토(수출규제)대해 사실확인을 요구해, 사무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수출규제에 대해 우려를 전달한데 대해 "코멘트는 삼가겠지만, 이번 운용 재검토는 안보를 목적으로 수출관리를 적절히 실시하는 관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비판은 전혀 맞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한편 한일 무역당국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쿄에 위치한 경제산업성에서 실무급 회의를 갖고 있다. 한일 무역당국이 만나는 것은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등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는 한국에서는 무역 안보를 담당하는 과장급 인사가, 일본 측에서도 무역관리를 담당하는 과장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회담은 비공개로, NHK는 "한국 측이 이번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설명 및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 사안이 양국간 협의 대상이 아니며 철회하지 않기로 해 논의는 평행선을 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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