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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뺀 부부 '간헐적 단식을 통해 얻은 믿기지않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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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4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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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간헐적 단식은 상식과 유연성 사이의 균형을 잘 맞췄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우리는 평생 이렇게 음식과 좋은 관계인 적이 없었다. 먹는 것을 사랑하지만, 여전히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만 음식을 먹진 않는다. 먹는 즐거움을 위해서, 그리고 축하하기 위해서도 먹는다. 중요한 차이점은 언제 먹느냐다. 우리는 먹는 시간을 조정하면서 설탕 중독과 폭식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얻은 믿기지 않는 자유'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부부 합산 227㎏에서 98㎏을 감량한 한 부부의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사를 다룬다. 라이언과 킴은 거의 평생을 다이어트를 하며 음식과 힘겨운 투쟁을 하고, 체중 감량에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왔다.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인 라이언은 어린 시절부터 뚱뚱한 몸을 부끄러워하며 거대한 몸을 감추는 데 급급한 삶을 살았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두 차례나 55㎏을 감량했지만, 요요로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경험을 통해 뚱뚱할 운명을 타고난 사람도 있다고 자위했다.

킴은 어린 시절에는 본인의 체구에 적당한 몸무게였는데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며 10대 시절을 보내고, 20대 초반 결혼 후 세 아이를 출산하며 몸무게가 폭증해 100㎏을 넘게 됐다. 여느 평범한 여성과 같이 탄수화물 중심의 밀가루 음식과 단 음식을 좋아했을 뿐인데 말이다. 대학원에서 만나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그들의 삶 속에 항상 자리 잡고 있던 음식과의 비정상적이고 파괴적인 관계 속에서 악순환을 거듭하다 '간헐적 단식'이란 방법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끝날 것 같지 않던 몸무게와의 싸움에서 간헐적 단식이라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통해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는다. 두 저자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 그들에게 책 제목과 같은 '믿기지 않는 자유'를 선사해주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평생 체중 감량과 식탐이라는 풀지 못할 숙제를 안고 있는 다이어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이제 그들은 탄수화물 중독 증상과 단것에 대한 집착으로 후회를 반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 회복, 다이어트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역설한다.

남편 라이언은 어린 시절 만화책과 공포소설 그리고 그리스 신화를 좋아했으며, 현재는 고등학교 영어교사다. 부인인 킴은 영어 학사 학위와 인간 발달과 상담이라는 두 개의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을 도와주고 돌보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킴은 외과 전공의의 서기로 일하고 있다. 황정경 옮김, 1만4800원, 268쪽, 한국경제신문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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