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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김수지 "1m 결선 잘 뛰고 여세 몰아 3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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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2 18:46:42  |  수정 2019-07-12 1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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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 한국 김수지가 다이빙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9.07.11.  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한 김수지(21·울산시청)가 결선과 가장 주력하는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 대한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김수지는 1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43명 가운데 8위를 차지, 예선 상위 12명에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무난히 거머쥐었다.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10m 플랫폼과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예선에서 각각 33위, 1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김수지는 이번 결선 진출로 2년 전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1m 스프링보드보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치러지는 3m 스프링보드에 더 집중했다.

김수지가 "오늘 편하게 뛰고 왔다"며 웃은 이유다.

김수지에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무대가 처음은 아니다. 2015년 카잔 대회에서도 1m 스프링보드와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선에 진출한 적이 있다.

4년 만에 다시 결선 무대를 밟은 김수지는 "확실히 국제대회를 여러 번 뛰니까 2015, 2017년보다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1차 시기에서 김수지는 49.20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 3차 시기에서 각각 49.40점, 44.85점을 더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수지는 4차 시기에서 앞으로 서서 머리 뒤쪽으로 굽혀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깔끔하게 성공, 50.40점을 얻어 4위까지 올라섰다.

'1차 시기를 한 뒤 불안하지 않았느냐'는 말에 김수지는 "경기 중에는 순위를 잘 보지 않아서 1차 시기 순위를 몰랐다. 3차 시기가 끝나고 선생님이 '네가 7위다'고 말해 알았다"며 "순위가 그 정도일지 몰라서 '제가요?'라고 반문했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13일 벌어지는 1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호성적을 거둔 후 주력 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오늘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마무리 동작이나 입수 동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반성한 뒤 "내일은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또 "내일 잘 뛰고 결과가 좋다면 그 기분을 몰아서 주력인 3m 스프링보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내일도 잘 뛰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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