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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준 1골 1도움' 강원, 경남에 2:1 역전승…7G 연속 무패

등록 2019.07.12 2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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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으로 10승째 신고

경남, 17경기 연속 무승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강원FC가 1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박창준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박창준이 후반 33분 역전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강원FC가 1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박창준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박창준이 후반 33분 역전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가 경남FC에 역전승을 거두며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강원은 1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진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박창준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박창준은 0-1로 뒤진 후반 21분 오범석을 대신해 투입돼 동점골을 도운데 이어 역전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 1호 골, 1호 도움이었다.

강원은 7경기(4승3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10승(4무7패 승점 34)째를 신고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FC서울(승점 39)과의 승점 차는 5다.

경남(2승8무11패 승점 14)은 3개월 반 만에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3월30일 열린 대구FC와의 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1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8무9패를 기록했다.

강원이 높은 볼 점유율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오히려 먼저 골문을 연 건 경남이었다.

경남은 전반 33분 역습을 잘 살렸다. 강원의 패스를 끊어 빠른 역습으로 전개했고, 김효기의 패스를 받은 김종진이 깔끔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전반을 0-1로 뒤지며 마쳤다.

김병수 강원 감독은 후반 21분 박창준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적중했다. 후반 29분 K리그 6월의 선수상을 받은 조재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창준의 도움이 돋보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영리하게 따돌린 후, 쇄도하는 조재완을 보고 땅볼 패스를 정확하게 보냈다.

동점골의 도우미 박창준이 4분 만에 전세를 뒤집었다. 정승용이 왼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때려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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