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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는데 집까지…소개팅 여성 따라간 20대 입건

등록 2019.07.13 1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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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관 안으로 들어와…주거침입 혐의 적용

【뉴시스 그래픽】

【뉴시스 그래픽】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소개팅한 여성이 마음에 든다며 집 현관까지 따라간 남성이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거집입 혐의로 입건한 남성 A(28)씨를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 12일 검찰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께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싫다는 여성에게 계속해서 "만나자"며 집까지 따라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이 사는 건물 공동현관 안쪽까지 따라 들어간 A씨는 여성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많이 취한 상태도 아니었다"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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